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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신작 게임 ‘인조이’, 출시 한 달 만에 유저 90% 이탈, 그 이유는?!

BravongLife 2025. 4. 29.

지난 4월 말, 크래프톤이 새롭게 선보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가 게임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주목받았다. ‘심즈’를 연상시키는 생활 중심 콘텐츠와 자유도 높은 건축 시스템, 세련된 그래픽 덕분에 출시 직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 8만 명을 돌파하며, 크래프톤의 신작 게임 중 보기 드물게 글로벌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불과 한 달 만에 스트리밍 플랫폼과 게임 커뮤니티에서의 관심도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크래프톤’의 인조이가 성공적인 반등을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칠지가 최대 관건이다.

 

크래프톤 신작 게임 ‘인조이’, 출시 한 달 만에 유저 90% 이탈, 그 이유는?!
크래프톤 신작 게임 ‘인조이’, 출시 한 달 만에 유저 90% 이탈, 그 이유는?!

 

콘텐츠 부족과 시점 불편…유저 불만 점차 증가

크래프톤 신작 게임 ‘인조이’, 출시 한 달 만에 유저 90% 이탈, 그 이유는?!
인조이 만의 장점은 분명하다. 계속해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멋진 작품으로 기억이 될 것이다. 크래프톤의 이러한 노력은 충분히 칭찬 받아도 된다. 앞으로도 이런 다각화의 노력을 계속하기를! <사진 출처 : 'inZOI' 스팀 공식 제품 페이지>
크래프톤 신작 게임 ‘인조이’, 출시 한 달 만에 유저 90% 이탈, 그 이유는?!
아직 심즈를 넘지는 못했다. 당연한 평가다. 심즈는 출시된지 오래된 게임이니... 출시 초기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했다. 이제 완성해가는 시간을 얼마나 인내할 것인가? 크래프톤의 앞으로의 행보가 이제 중요한 시점이 왔다. <사진 출처 : 'inZOI' 스팀 공식 제품 페이지>

 

게임 전문 통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인조이의 현재 일일 동시 접속자 수는 3,000~8,000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출시 직후와 비교하면 감소 폭이 매우 크며, 일부 유저들은 ‘콘텐츠 부족’과 ‘시점 조작의 불편함’, ‘최적화 이슈’ 등을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부정적인 유저 평가 비율도 증가세에 있으며, 관련 피드백은 스팀 리뷰와 커뮤니티에서도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게임 스트리머들이 이탈하면서 트위치나 치지직, 숲과 같은 국내외 방송 플랫폼에서도 인조이 관련 콘텐츠는 거의 사라진 상황이다. 크래프톤은 이 같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콘텐츠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여름 첫 DLC ‘쿠칭쿠’ 공개…고양이 섬으로 유저 관심 되찾을까?

크래프톤은 오는 8월 8일, 첫 DLC인 ‘쿠칭쿠’ 섬 업데이트를 통해 인조이의 콘텐츠 볼륨을 대폭 확장할 예정이다. 쿠칭쿠는 고양이의 날을 기념해 추가되는 동남아풍 콘셉트의 도시로, 꾸미기 요소와 건축 시스템의 다양성이 강조된 지역이다. 기존 플레이어는 무료로 DLC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는 얼리 액세스 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내년 3월에는 게임 내 NPC ‘조이’가 플레이어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새로운 상호작용 시스템도 등장할 예정이다. 향후 출시될 추가 콘텐츠는 유저 유입과 복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크래프톤의 도전, 게임 시장 다변화와 인디 감성 결합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로 대표되는 전투 기반 게임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인조이’는 전투 요소가 전무한, 평화로운 생활 중심의 게임으로 크래프톤의 이미지 전환을 실현하고 있는 대표작이다. 얼리 액세스를 통해 유저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은 최근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전략이다. 게임의 기획을 총괄한 김형준 PD 역시 “심즈와 경쟁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인조이의 DLC 업데이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며, 차세대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예정이다.

 

 

마무리하며 – 인조이, 지금은 ‘실험’의 시간

게임은 출시만큼이나 ‘지속성’이 중요한 콘텐츠다. 크래프톤의 게임 ‘인조이’는 초기 흥행을 이끌어낸 만큼, 이후 콘텐츠 확장과 유저 소통을 통해 다시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 유저들이 기대하는 것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 안정적인 시스템, 그리고 꾸준한 업데이트다. 인조이가 ‘심즈’를 넘어서는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여름 DLC 업데이트가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이다. 지금은 인조이의 ‘진짜 시작’을 기다려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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