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청소년8 [감정코칭 27] 방관형 양육자와 감정코칭형 양육자에게 자란 아이들 방관형 양육자에게 자란 아이들 방관형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아무렇게도 행동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감정이 어떤 것이든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강한 감정을 느낄 때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슬프다고 해서 소리를 질러서는 안 됩니다. 때리고 싶다고 해서 때리는 것도 안 됩니다. 흥분하거나 화가 난 감정은 분명 괜찮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위험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또 하나의 안타까운 점은 어떻게 진정하는 가를 배운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진정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적절한 행동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친구들과 사이가 좋을 수가 없습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합니다. .. 스터디/청소년 감정코칭 2024. 7. 10. [감정코칭 26] 축소전환형 양육자와 억압형 양육자에게 자란 아이들 축소전환형 양육자에게 자란 아이들 아이가 어떤 감정을 느낄 때에 아이의 감정을 별것 아닌 것으로 축소하거나 무시하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잘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게 됩니다. 이럴 때 아이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자신은 분명히 슬픈데, 부모는 슬픈 것이 아니라고 하니, 당연히 아이들은 혼란스럽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늘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사람은 다양한 감정을 느낍니다. 실망할 때도 있고, 속상할 때도 있습니다. 억울한 감정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도 자신은 행복해야 한다며 스스로를 다그칩니다. 나쁜 감정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자라난 아이들은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알지 못하게 됩니다.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별 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스터디/청소년 감정코칭 2024. 7. 9. [감정코칭 25] 스트레스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는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감정적인 불편함을 줍니다. 불안, 짜증, 우울, 분노, 무기력함과 같은 것들이지요. 감정은 우리의 신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감정적인 불편함이 생기고, 이러한 불편한 감정은 우리의 몸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말이죠. 그렇다면 감정은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는 통로는 어디일까요? 자율신경계와 호르몬계입니다. 자율신경계는 즉시 반응을 일으킵니다. 예를 들어 깜짝 놀라는 일이 생겼다고 했을 때, 갑자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당이 빨라지는 등의 반응은 자율신경계에서 하는 일입니다. 이런 일들은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자율신경계를 통해 신체의 90%가 조절됩니다. 그리고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또 나누어.. 스터디/청소년 감정코칭 2024. 7. 8. [감정코칭 24] 청소년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청소년에게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신생아들은 잠을 많이 잡니다. 하루 18시간 정도 잠을 잡니다. 뇌에서 뉴런들이 도로망을 연결하기 위해 많은 수면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춘기 때에도 뇌에서 대대적인 공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잠을 많이 자야 합니다. 청소년들은 얼마나 많이 자야할까? 청소년들은 평균 약 9시간 정도 자야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이만큼이나 잠을 잘 수 있는 청소년은 없다는 것이죠. 특히 고등학생들은 잠이 너무 부족합니다. 고3들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이 시기의 수면 부족은 뇌의 성장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우울하게 되며, 기억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당연히 공부도 잘 못하게 됩니다. 사춘기 때에는 .. 스터디/청소년 감정코칭 2024. 7. 6. [감정코칭 23] 청소년의 뇌는 공사 중, 요동치는 감정과 충동적인 행동 감을 잡을 수 없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감정 사춘기가 되면, 뇌의 ‘변연계’가 예민해집니다. 변연계는 감정과 기억, 욕구 등을 관장합니다. 욕구들 중에서도 식욕과 성욕이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세로토닌을 아시나요? 세로토닌은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사춘기가 되면 세로토닌이 아동기의 아이들이나 어른들보다 훨씬 적게 만들어 집니다. 세로토닌이 하는 역할은 감정의 기복을 완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감정조절제입니다. 사춘기가 되면 감정조절제인 세로토닌이 적게 분비된다는 뜻은 무엇인가요? 감정 조절이 힘들다는 뜻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 아이들의 감정 기복은 굉장히 심해집니다. 어떤 때는 날아가듯이 기뻤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을 것 같이 괴로워하는 것이 사춘기 아이들입니다. 너무 놀라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 스터디/청소년 감정코칭 2024. 7. 5. [감정코칭 22] 공사 중인 청소년의 뇌, 혼란스러운 청소년들 청소년의 뇌, 공사 중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전두엽은 생각, 판단, 계획, 충동 조절, 감정 조절 등을 관장합니다. 이 전두엽은 청소년 때에 대대적인 공사를 시작합니다. 공사의 규모가 꽤나 큰 편입니다. 사춘기 때 이런 뇌의 공사는 꼭 필요한 일입니다. 사실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는 학교를 다니고, 친구들과 지내는 것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 대하는 문제들의 스케일이 커지게 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복잡한 일들을 대하게 됩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확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이의 뇌로 어른이 대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공사 중인 뇌는 아직 정리 되지 않은 공사 중인 건물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혼란스럽.. 스터디/청소년 감정코칭 2024. 7. 4. [감정코칭 21] 청소년의 뇌는 공사 중, 사춘기 때 감정기복이 심한 이유 인간의 뇌를 소개합니다! 인간의 뇌는 크게 3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제일 아래층은 ‘뇌간’이라고 합니다. 뇌간은 기본적으로 생명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심장이 뛰거나 호흡을 하거나 체온을 조절하는 일 등은 뇌간에서 관장합니다. 뇌간은 출산하기 전, 엄마 뱃속에서 거의 완성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본능적으로 생존에 관련된 기술을 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젖을 빠는 것, 소화, 배설, 잠, 체온 조절 등, 생존에 필요한 기술들은 뇌관에서 관리합니다. 뇌관은 ‘파충류의 뇌’라고 불리는데, 뇌간의 구조와 기능이 파충류와 같다고 해서 그렇습니다. 그 위층은 ‘변연계’입니다. 영유아기, 아동기, 사춘기에는 변연계가 왕성하게 발달합니다. 변연계는 감정을 거의 주관하기 때문에 ‘감정.. 스터디/청소년 감정코칭 2024. 7. 3. [감정코칭 20] 발달단계에 알맞은 감정코칭을 하라!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 감정코칭의 목표는 아이를 바람직한 행동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아무런 목적 없이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궁극적으로는 아이 스스로 건강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바람직한 행동이란 가장 윤리적은 행동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생각이나 행동, 표현이 이전보다 발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코칭은 아이를 완벽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정상적인 발달단계를 거치며 자라도록 도와주는 것이 감정코칭의 목표입니다. 바람직한 행동은 아이의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발달 단계에 따라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행동이 아기 때에는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하지만 청소년이 되어서도 손가락을 계속 빤다면 문제가 있.. 스터디/청소년 감정코칭 2024.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