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청소년 감정코칭

[감정코칭 24] 청소년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BravongLife 2024. 7. 6.

청소년에게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신생아들은 잠을 많이 잡니다. 하루 18시간 정도 잠을 잡니다. 뇌에서 뉴런들이 도로망을 연결하기 위해 많은 수면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춘기 때에도 뇌에서 대대적인 공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잠을 많이 자야 합니다.

 

 

부모와 교사에게는 불안정한 청소년을 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청소년들은 얼마나 많이 자야할까?

 

청소년들은 평균 약 9시간 정도 자야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이만큼이나 잠을 잘 수 있는 청소년은 없다는 것이죠. 특히 고등학생들은 잠이 너무 부족합니다. 3들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이 시기의 수면 부족은 뇌의 성장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우울하게 되며, 기억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당연히 공부도 잘 못하게 됩니다.

 

사춘기 때에는 수면 패턴에 변화가 있습니다. 어떤 한 실험에 의하면 사춘기 아이들의 수면 시간은 새벽 2~3시에서 낮 12쯤이라고 합니다. 희한하게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이러한 수면 패턴의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사춘기가 지나면 이러한 수면패턴은 원래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았다면, 우리는 어떻게 청소년들을 대해야 할까요? 먼저는 이들이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도록 돕고, 격려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잠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가르칠 필요가 있습니다. 잠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는 청소년들의 수면 패턴 변화를 이해하고, 무턱대고 아이들을 게으르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청소년과 대화할 때는 감성적으로 접근해라!

 

청소년과 대화 할 때, 꼭 기억했으면 하는 것은 아이들을 옳고 그름의 차원에서 다가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성과 논리, 합리의 차원에서 다가갈 때, 아이들은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립니다. 사춘기 아이들과 대화를 할 때에는 감정과 느낌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기분이 어때?”라고 묻는 것이죠. 원하는 답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모르는데요.”라고 말한다고 해서 당황하지 맙시다. 그냥 기분을 잘 모르겠다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더 물어보면 아마도 더 귀찮아 할 것입니다.

 

 

관리자는 No! 코칭은 OK!

 

청소년들은 관리자로 다가가는 것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코치의 역할을 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학생들과 함께 생각하는 겁니다. 학생들의 위치에서 말이죠. 좀 더 멀리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지요.

 

청소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을 독립시키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입니다. 청소년들의 독립하고자 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도와줘야 합니다. 청소년들을 억압하면 억압할수록 어른들에 대한 불신과 분노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관리자가 아닙니다. 아이들의 모든 것을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고 선택하고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때로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넘어지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그 속에서 스스로가 배우며 성장하게 됩니다.

 

 

 

 

실수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시행착오에서 배우게 하라!

 

청소년 아이들을 코칭하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답답한 마음을 억누르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인내심 많은 코치이자 가이드가 되어야 합니다.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끈기입니다. 실수에 관대하십시오. 실수를 하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도록 도와주십시오.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청소년기는 뇌에서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때에 부모와 교사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건축 재료들을 공급해야 합니다. 청소년기의 건축 재료들은 바로 다양한 경험입니다.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경험입니다. 여행을 가야 합니다. 책을 읽어야 합니다. 동아리 활동도 중요합니다. 봉사활동도 해봐야 합니다. 이런 다양한 경험들로 아이들은 인생의 집을 짓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은 경험으로 습득합니다. 사실 부모가 계속 반복해서 말하면 잔소리에 그칩니다. 오히려 부모와의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체험하면서 배웁니다. 그렇게 직접 경험으로 배운 것은 아이의 뇌와 인생을 튼튼하게 지어 줍니다.

댓글